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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부여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 부여 어울림축제 개최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4-05-08 09:07
  • 수정 2024-05-08 16:16
4.제44회 부여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1)
부여군은 7일 부여군 유스호스텔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 부여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가 주관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부여군지회, 충남농아인협회 부여군지회 주최로 열렸다.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장애인 단체·시설 관계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고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황은석, 이영희, 김영미, 임신택, 안영주, 박주영씨 등 6명은 부여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군의회 의장상에는 송기예, 강정우, 김태한 등 3명, 충청남도의회 의장상에는 이해산, 오현숙, 김진숙, 김찬수, 이가매씨 등 5명, 부여 교육장상은 윤은서, 황다윤, 이명성씨 등 3명,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 감사패는 염동진, 이재연씨 등 2명이 수상했고 후원인 오두석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김태권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부여군지회장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평등한 기회와 참여를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취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장애란 개인을 나타내는 정체성의 하나일 뿐 개인의 가치나 능력을 제한하지 않는다"며 "장애인이 하나의 인격체로 존엄과 가치를 누리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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