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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시즌1 파이널 경기 10일 성공적 개막

12일까지 대전이스포츠경기장서 열려
경기관람 위해 대전 방문한 관객 많아
4EVER Malboyy 선수 말 가면 쓰고 등장 '눈길'

최화진 기자

최화진 기자

  • 승인 2024-05-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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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 1 파이널 개막 현장.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파이널 경기가 10일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대전드림아레나)에서 성공적으로 개막했다.

이번 경기는 앞서 3월에 개최된 시즌0에 이어 본격적인 프로시리즈가 시작되는 경기로, Beyond Strotos Gaming, Dplus 기아, 덕산 ESPORTS, Eagle Owls, emTex StormX, 젠지 Esports, IFYOUMINE GAME PT, 미래앤세종, 농심 RedForce, ROX, ANGRY, FOCUS, INFINITY, Join uS, VEGA ESPORTS, 4EVER 등 총 16개의 팀이 출전한다.

개막식에서 16개 팀은 각자의 포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4EVER의 Malboyy와 Crazy 선수가 '말' 가면을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alboyy 선수는 우승에 대한 열의를 자신의 닉네임처럼 '앞만 보고 달리겠다'는 각오를 퍼포먼스로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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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lus 기아를 응원하는 현장 관람객.
이번 시즌1 파이널 경기는 관객들의 열정도 뛰어났다. 타지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해 대전을 방문한 팬들도 줄을 이었다.



광명에서 대전을 방문한 김예솔(24)씨는 "PMPS 경기를 보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 방문했다"며 "이번 시즌에서 농심 RedForce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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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2층에서 진행된 포스트잇 이벤트
경기 현장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1층에서는 입장하는 모든 관객에게 레드불 음료가 증정했고, 2층에서는에코백, 우산, 키링, 쿠키 등 다양한 경품 걸린 뽑기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또한 6주년 포스트잇에 축하메시지를 남기면 치킨배달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다. 메모에는 '최선을 다하면 오늘의 치킨은 DK!' '어차피 우승은 농심' 등의 응원 문구들이 빼곡히 적혀있었다.

이번 경기에 출전한 Dplus 기아의 OSAL 선수는 "지난 시즌에서 우승한 것과 별개로 이번 시즌에 부족한 점을 보완해 꼭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올해 PMPS 시즌 0을 거치지 않고 시즌 1에 직행한 인피니티의 Sine 선수는 "이번 파이널에서 가볍게 서부권에 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서부권 강자인 미래앤세종을 꼽았다.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파이널 경기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이스포츠, 틱톡에서 생중계된다.
최화진 수습기자 Hwajin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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