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김창규시장천연물 전주기 현장평가설명 |
평가는 농식품부에서 구상 중인 천연물 분야 거점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는 2023년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는 통과했으나, 2차 현장평가에서 강릉시에 밀려 분루(憤淚)를 삼켜 꼭 천연물 허브를 유치한다는 각오다.
김창규 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서 천연물 허브의 제천 유치 당위성을 설파했으며, 이어 현장실사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김 시장은 “즉시 착공이 가능한 시 소유의 부지와 충분한 조직과 경험, '축적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조하며, 제천시가 가진 강점을 어필하고,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 현장평가에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하였으며, 오늘 현장평가에서 준비한 만큼은 보여준 듯하다"며, "오늘 평가위원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을 서둘러 다음 주 최종 선정 발표 전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2023년 2월 천연물 분야를 산업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지원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위한 거점기관(천연물 허브)을 전국 3개소에 설치하기로 한 바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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