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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은수소충전소 준공 하루 승용차 65대 충전 가능

총사업비 35억 투입. 충전시간 6분 판매가격 1kg에 9,900원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4-05-15 09:43
  • 수정 2024-05-15 15:11

신문게재 2024-05-16 16면

보은읍 수소충전소 준공
보은군은 14일 보은읍 풍취리에서 보은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공된 보은수소충전소는 국비 15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2023년 8월 착공했으며, 지상 1층 건물에 설비실, 사무실, 충전시설(디스펜서) 1기 등을 조성했다.



충전시설에는 시간당 40kg을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저장용기, 충전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충전 용량은 시간당 수소승용차 6대 이상 연속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시간은 6분 정도 소요되며 판매가격은 1㎏당 9900원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65대, 버스 기준 8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수소충전소 정보 앱 하잉(Hying)에서 재고 현황, 대기 차량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보은군은 수소자동차 민간보급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자동차 보조금은 대 당 3350만원으로 올해는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 내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0대, 전기차 505대 등 총 515대가 등록돼 있으며, 수소충전소 2기, 전기충전소 125기 등 총 127기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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