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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축제, 24~26일 개최

영동읍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푸드트럭에서 조리하는 와인푸드존 운영. 시음장 3,000원 와인잔 구매하면 와인 시식 무료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4-05-16 10:07

신문게재 2024-05-17 16면

제13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와인과 지역 문화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작년에는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열렸지만, 올해는 독립적으로 개최된다. 축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하상주차장으로 변경했으며, 영동군민의 날과 제14회 희망복지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와인터널 ▲전통시장-토요장터 등의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와인 관련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와인 전문 아카데미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U1대학교 호텔조리학과와 생활개선회, 푸드트럭 등에서 조리한 ▲스테이크 ▲파스타 ▲포도김밥 ▲초밥 ▲튀김 등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이 제공되는 와인푸드존도 운영된다.

와인 시음장은 3000원의 와인잔만 구매하면 34개 와이너리의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개막식에는 ▲양지원 ▲영호 ▲박지현 ▲염유리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재즈 버스킹 ▲와인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게임 놀이터와 지역 예술인들의 공예품 전시, 다양한 체험 학습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와인과 지역 문화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동=이영복 기자

1. 와인축제 지난해 사진 (1)
사진은 영동와인축제 와인시음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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