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김기웅 서천군수 |
김기웅 서천군수가 16일 마산면 블루베리 농가에 배치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결혼이민자 가족과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13명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서천군으로부터 센터로 지정받은 동서천농협이 국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하고 있다.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가 직접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 달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노동력을 제공하는 등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으로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5개월간 영농작업을 돕게 되며 서천군은 향후 근로자 도입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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