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6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특별한 연기사유 없이 영업 시운전을 연기함에 따라 부득이하게 개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리시는 사업시행자인 경기도로부터 통보 받은 향후 일정 계획에 따라 영업시운전이 문제없이 진행된다면 8월 중 연장 개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구리시는 5월 2일 경기도로부터 받은 향후일정은 '5월 17일까지 차량형식 승인 필증 발급 완료, 7월 19일까지 영업 시운전 절차 이행, 8월 9일까지 종합보고와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을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8호선 연장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가 시행하는 광역철도로 사업비 1조 3,806억 원, 구리시 구간은 8.1km 3개 정거장(장자호수공원. 구리역. 동구릉사거리)이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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