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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기술혁신원, 디지털 대전환 전문기관으로 도약

디지털 혁신 핵심 국책과제 대규모 유치, 국비 115억 확보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5-16 11:37
  • 수정 2024-05-16 14:53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충북과기원)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국비 115억원을 확보해 총 242억 규모의 디지털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디지털 관련 핵심사업을 모두 유치한 성과이며 세부 사업으로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90억)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84억)▲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지원사업(48억)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20억)을 신규 추진하여 충북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게 됐다.

우선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은 충북 디지털 생태계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사업화(R&BD), 기업·인재 네트워크 및 역량을 집약적으로 구축하는 사업으로 90억원을 투입해 청주 오창에 앵커시설을 구축하고 충북이 CAB(Cloud, AI, Bigdata & Blockchain) 기반 국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자 제2의 판교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는 지역현안에 대해 디지털 전환의 시급성이 높고 시범 추진이 필요한 과제를 지역 주도로 선정해 지역 디지털 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이 가능케 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84억원을 투입, 충북의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와 바이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은 충북의 디지털 산업 진흥전략을 바탕으로 도내 디지털 기업·제품을 육성, 지원하고 관련 신규 과제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으로 2024년에 48억원을 투입해 충북의 디지털 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은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충북도청 내 자율주행 주차·안내·순찰 로봇 등 총 5종 10대 로봇을 배치해 도민이 실제로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며 충북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위 사업들을 통해 디지털 관련 기업을 500개사 유치하고 전문인력을 10000명 확보할 계획이며 경제적으로 생산유발 400억원, 부가가치유발 165억원, 취업유발 360명의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과기원 고근석 원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 국책사업의 대규모 확보는 충북도와 시·군, 충북과기원이 합심해 이뤄낸 큰 성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종자사업들을 바탕으로 대형 예타급 과제를 잘 준비해 충북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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