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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관내 '착한가격 업소' 신규 발굴 확대

6월 5일까지 신청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05-16 17:08
고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고성군, '착한가격 업소' 모집<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전국적으로 생활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발굴하고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 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고성군에는 현재(2024년 5월 기준) 착한가격 업소 11개소가 지정돼 있다.



'착한가격 업소'는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다.

선정되면 착한가격 업소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 물가 안정화 기여에 대해 공공요금(상·하수도, 전기, 가스) 및 운영 수요 물품 등 70여만 원 상당 맞춤형 유인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16일부터 6월 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지정된 업소를 대상으로는 인증패 부착, 사회관계망(SNS) 홍보 등을 할 예정이다.

강도영 경제기업과장은 "생활물가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 지정을 통해 물가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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