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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솔숲마을 도서관, '2024 전국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쾌거

지역 주민 공동체의 화합과 독서 진흥에 기여한 공로 인정
송절동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입주민들의 사랑방 역할 톡톡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5-18 13:47
  • 수정 2024-11-13 10:47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 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아파트 내 '솔숲마을 작은도서관'이 2024년 전국 작은도서관 대회에서 아파트 부문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 도서관은 지역 주민 공동체의 화합과 독서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는 솔숲마을 작은도서관이 '솔숲마을 작은도서관이 우리에게 왔다'라는 주제로 응모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북, 익산시가 후원하며,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상식이 열린다.

솔숲마을 작은도서관은 2018년 청주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운영을 시작했다. 도서 확충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도서관이 마을의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에는 113개의 작은도서관이 있으며, 시는 매년 우수 작은도서관을 선정해 300만 원 상당의 사업비와 도서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솔숲마을 작은도서관은 매년 '청주시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솔숲마을 작은도서관이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앞으로도 이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며, 독서 진흥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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