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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완료

콘크리트 맨홀 뚜껑 250여 개소 교체 사업도 추진 예정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05-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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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된 맨홀. (사진=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뚜껑 이탈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나섰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상습 침수구역의 우수 역류로 인한 맨홀 뚜껑 이탈에 따른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맨홀 내 추락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부양식 안전 잠금 덮개로써 수문 나사 방식의 원포인트 잠금 방식으로 개폐가 용이하며 맨홀 뚜껑 바로 아래 그물 모양 철 구조물을 설치해 뚜껑이 열리더라도 추락으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장치이다.

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보행자가 하수도 맨홀 내부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5천만 원으로 유천 2구역 중점관리지역에 맨홀 추락방지시설 121개소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추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중구는 경관 향상을 위해 콘크리트 맨홀 뚜껑 250여 개소에 대한 교체 사업도 상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맨홀 뚜껑 이탈 및 콘크리트 맨홀 뚜껑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중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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