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충남 대천항서 원인불명 가스 흡입 어선 작업자 구조

20일 보령해경이 정박어선 어창에서 가스를 흡입한 환자 3명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령 해경 제공)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 정박한 어선 어창에서 작업하던 3명이 원인 불명의 가스를 흡입해 의식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대천항 인근을 순찰 중이던 보령해경 구조대가 정박어선 A호(29t, 근해안강망)에서 비명 소리를 듣고 어창 작업 중에 가스를 흡입한 작업자 3명을 즉시 구조했다.



구조 당시 3명은 의식이 없었으며,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흡입 가스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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