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청양군

청양군, 농기계수리·임대사업 농업인에 호응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4-05-22 10:57
  • 수정 2024-11-13 13:59

신문게재 2024-05-23 13면

Screenshot_20240522_105415_Gallery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과 임대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인들이 적기에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다양한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산간 마을을 찾아가 맞춤형 수리와 교육을 제공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연간 150회에 걸쳐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예취기, 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의 순회 수리와 교육을 진행한다. 부품비가 1만 원 이하인 경우 무상 수리를 제공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농기계 운전과 정비 요령,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해 농업인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 사업은 76종 78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필요할 때 적절한 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료가 저렴해 많은 농업인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남윤우 기술센터장은 "2023년 농기계 임대는 3806건에 달하며, 사용 일수는 5475일에 이른다. 농기계 수리와 현장 교육을 통해 1503명이 혜택을 받았고, 2057대의 농기계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노력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