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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 확장 이전 완료

2700㎡→6000㎡로 2배 이상 확대 조성, 다채로운 조형물 등 설치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5-26 11:26
  • 수정 2024-05-26 14:39

신문게재 2024-05-27 16면

문암생태공원기존 튤립정원
2024년 4월 문암생태공원 기존 튤립정원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튤립정원 조성 예정지 전경_울타리 뒤편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튤립정원 조성 예정지 전경(울타리 뒤편)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튤립정원이 2배 이상 넓어진다.

청주시는 4월 중순부터 시작한 튤립정원 확장 이전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2700㎡ 규모의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해 6000㎡로 면적이 대폭 확대됐다.



확장된 튤립정원에는 부숙퇴비를 뿌려 토양을 개량한 뒤 6월 초 천일홍, 백일홍, 버베나 등 다양한 초화류를 20만포기 이상 심을 계획이다. 8월 중 만개하면 10월 말 튤립 구근을 심기 전까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6월 중 꽃 폭포, 보름달과 물감통 조형물 등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3년 설치한 LED 원형 지중등, 반디조명 등 야간경관조명과 어우러져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조성으로 내년에는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튤립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정원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문암생태공원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충하고자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튤립정원이 있던 장소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은 5월 착공해 202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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