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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 적극 지원

'외국인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 첫 시행
음성군, 진천군 2곳 선정해 각 1.5억씩 총 3억 원 지원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5-26 11:27
  • 수정 2024-05-26 14:35


진천 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진천 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충북도는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음성군, 진천군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2024년 처음으로 했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도내 시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음성군과 진천군에는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음성군과 진천군의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사업 내용으로는 먼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 스마트 강의실 및 상담실을 구축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진천군 충북외국인이주노동자지원센터 강의실을 4개에서 10개로 확대해 교육수혜 수준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도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는 2013년 1만5천명에서 2023년 2만1천명으로 10년새 40% 증가했으나,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교육 공간이 부족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충북도가 지원하는 외국인 노동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교육공간 및 자조모임공간 확대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도의 민선 8기 공약인 외국인 노동자 지원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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