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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 ‘11만 명 서명운동’ 전개

월간업무 회의서 조병옥 군수 모든 부서·읍면 노력 당부
품바축제 방문객 2만 명 서명 받아 충북도 전달 예정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5-27 11:13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은 27일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조병옥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 ▲군정 주요 현안 및 공약사업 추진 ▲정부예산 확보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관리 강화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위해 품바축제 기간 중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는 축제 기간 받은 2만여 명의 서명부를 충청북도에 전달할 예정으로, 조 군수는 11만 명 서명운동을 목표로 모든 부서와 읍·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6월 민선8기 전반기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 군수는 "우리 군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주요 현안과 민선8기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문제점에 대한 대책, 향후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이번 주 각 중앙부처 예산편성안이 기재부에 제출됨에 따라 조 군수는 "6월부터 기재부에서 예산편성안을 심의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정된 사업예산이 있다면 추가로 확보하고 신청한 예산은 삭감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계속사업과 단계별 추진사업은 예산 집행률이 저조하면 사업비 배정이 어려우므로 집행률 제고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조 군수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을 주문하며 "시설 및 사업현장 안전점검 시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우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이른 더위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노년층과 취약계층이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므로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사전점검과 인도 그늘막 정비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며 음성군도 현재 3건이 발생한 가운데 조 군수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에 방제 완료 후 토양 유실, 침출수 유출 여부 등을 점검해 인근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농가에 예찰과 신고를 독려해 추가적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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