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는 공간재구조화사업의 핵심 요소인 공간혁신, 스마트 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를 체험하기 위해 ▲사천 용남고등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 도서관 ▲부산도서관 ▲알로이시오기지1968 등에서 이뤄졌다.
먼저, 사천 용남고등학교에서는 학교 공간혁신을 주도한 학교장의 강의를 듣고, 교육과정과 공간혁신을 주제로 견학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스마트도서관에선 시설 복합화 사례를 둘러보고, 부산도서관에선 책, 자연, 디지털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룬 점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알로이시오기지1968에선 공간 혁신과 그린학교 조성 사례를 확인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장선생님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공간 구성을 보면서 교과 연계, 융합 수업이 가능한 공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학교로 돌아가 구성원들과 미래교육에 대해 더 고민해 보고 창의적 공간을 도출해 설계에 반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관리자들이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 연수를 기획했다"며 "미래 교육을 위한 우수 교육시설이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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