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이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이번 축제는 '두배로 다이나믹, 충주에 빠지다!'라는 부제 아래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다이브 페스티벌에 약 30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개막 첫날부터 메인 공연장은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개막식 주제 공연 '충주의 희망'은 시민들의 합창 공연과 어우러져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이틀 동안 펼쳐진 '젊음 향연' 뮤직 페스티벌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냈다.
프린지 무대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 공연, 화려한 조명과 함께한 다이나믹 댄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가 '젊음의 도시'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존에서는 합리적 가격의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축제의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됐다.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진 버스킹과 퍼포먼스로 분위기 또한 한층 고조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다이브 페스티벌에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이브 페스티벌을 충주를 대표하는 젊음과 활력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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