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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라이트 국제표준시료 등재 '박차'

호놀룰루에서 열린 미국점토광물학회, 아시아점토회의에 참석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4-06-10 10:09
영동군은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를 위해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61회 미국점토광물학회' 및 '제5회 아시아점토회의'에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미국 방문에는 영동군 관계자 및 국제점토광물학회 회원이자 (사)한국광물학회장 김진욱 교수(연세대 교수) 일행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학회기간 동안 다수의 영동일라이트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학회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영동일라이트가 국제표준시료에 등재되면 국제적인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소재로 관심을 끌 수 있게 된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유독가스 흡착, 정화작용, 원적외선 방출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미래천연광물이다. 영동 지역에는 국내 최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동군은 우선 금년말 영동군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과 논문을 국외 SCI 학술지에 투고하고, 2025년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를 내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미국 점토과학회 주관 학회 발표, 영동 일라이트 논문 작성 및 국외 SCI 저널 게재를 계획 중이며, 해외 광물 전문가 컨설팅 및 영동 일라이트 국제 표준시료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이영복 기자

김지운교수 설명
김진욱 한국광물학회 회장이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를 위해 미국점토광물협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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