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충주시, 공무원 대상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시 조성 앞장

직원 81.8% '40만 보 걸음' 달성…업무 능률·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10 10:44
워킹데이 캠페인
충주시 워킹데이 캠페인 사진.
충주시가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를 펼치며 직원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3월부터 5월까지 모바일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한 '공무원 대상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다.



챌린지 기간 공무원들에게는 걸음 수에 따라 상시학습 교육시간도 제공됐다.

60만 보 달성 시 10시간, 50만 보 달성 시 8시간, 40만 보 달성 시 6시간의 교육시간이 주어졌다.

이번 걷기 챌린지에는 69개 부서에서 715명의 공무원이 참여했고, 585명이 40만 보 이상을 달성해 81.82%의 높은 실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하반기 77%보다 4.8%p 상승한 수치다.

특히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에 5일 이상, 1일 1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이 높은 박물관, 하수과, 징수과 등 상위 3개 부서에는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 후생복지팀과 연계해 직원 대상 적립금 챌린지, 상시학습 챌린지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실천으로 직원 건강은 물론 업무 능률도 오르면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걷기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