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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정보기술대학, 가명정보 활용 교육

데이터 3법 기업특강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4-06-10 17:26
  • 수정 2024-06-11 13:28
정기대_가명정보활용교육 (1)
인천대학교 정보기술대학은 최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7호관에서 교수 및 직원, 대학원생과 학부생 40명을 대상으로 가명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가명 정보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포함된 정보를 특정 개인이 알아볼수 없도록 기술적 안전조치(가명처리)한 정보를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주관으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의 가명·익명처리 관련 이해도 제고 및 빅데이터 시대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는 작년 3월 인천광역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모로 선정되어 작년 7월에 개관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영국 등은 데이터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데이터 전략자산 확보와 데이터 신산업 육성을 국가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활용 가치가 높은 개인정보를 활용하기 위해 '가명정보' 제도를 운용 중이다.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가명정보 전문가이자 금융보안원 데이터전문기관 적성성 평가위원을 맡고 있는 (주)씨그래스 박성수 이사대표가 데이터 관련 법·제도·정책의 이해와 함께 개인정보 빅데이터를 적극 사용 가능하도록 한 법안으로 테이터3법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인천대 정보기술대 전경구 학장은 "AI 등 데이터 이용 수요가 급증하는 환경속에서 가명 정보를 활용하는데 이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데이터 활용가치를 높이고 가명정보를 통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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