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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폐파레트 활용 골목길 환경개선 눈길

폐파레트로 화분 만들어 상인에 전달

한은비 기자

한은비 기자

  • 승인 2024-06-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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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폐파레트 새활용 자원봉사 (사진=대덕구)
대전 대덕구가 폐파레트를 활용해 골목길 환경 개선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청렴관에서 2024 자원봉사 리빙랩 '폐파레트(pallet) 재활용으로 온기 넘치는 녹색골목(Green Alley) 화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에서 폐파레트를 수거 및 재단해 화분을 만들고, 태양광 등을 설치했다.



완성된 화분은 14일 녹색골목 화분 식재 및 나눔 행사를 통해 최근 화재사고가 있었던 한남로 88번길 상인들에게 전달된다.

해당 화분들은 낮에는 싱그러운 나무가 심겨 있는 화분으로, 밤에는 보행자의 길을 밝혀주는 가로등 역할을 할 계획이다.

최충규 청장은 "자원봉사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계시는 대덕구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새로운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협력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며 "함께해 주신 대덕구자원봉사협의회, 오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청춘목공소, 삼선목공동호회에 감사드린다"고 보탰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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