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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매월 11일 '국수 먹는 날' 운영...국수거리 활성화 나서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13개 음식점서 2000원 할인 혜택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11 11:04
  • 수정 2024-11-14 14:34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 사진.
음성군이 매월 11일을 '국수 먹는 날'로 지정해 서민 가계 부담을 덜고 국수거리를 활성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13개 음식점에서 국수를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6월부터 시작됐다.

음성군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 국수 먹는 날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밀어밀어 손칼국수 ▲그랑나랑 ▲길성이음성점 ▲명산식당 ▲장수갈비탕 ▲송이식당 ▲영빈관 ▲모녀칼국수 ▲국수마을 ▲달래강어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오백국수2호점 ▲맛디아식당 ▲한솔식당 등이다.

군 관계자는 "국수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품바 국수거리는 4월 충북도의 향토음식 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조성됐다. 이 사업은 음성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품바'와 서민 대표 음식 '국수'를 연계한 것이다. 국수 먹는 날을 통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를 즐길 수 있고, 음식점은 홍보 효과를 얻어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수거리가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음으로써,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군의 지속적인 노력은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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