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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매월 11일 '국수 먹는 날' 운영...국수거리 활성화 나서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13개 음식점서 2000원 할인 혜택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11 11:04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
음성 품바 국수거리 선포식 사진.
음성군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 가계 부담 완화와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월 11일 '국수 먹는 날'을 운영한다.

군은 6월부터 매월 11일 '국수 먹는 날'을 지정, 음성 품바 국수거리(음성읍 읍내 2리·6리 음성시장 일대) 내 13개 음식점에서 국수 가격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음식점은 ▲밀어밀어 손칼국수 ▲그랑나랑 ▲길성이음성점 ▲명산식당 ▲장수갈비탕 ▲송이식당 ▲영빈관 ▲모녀칼국수 ▲국수마을 ▲달래강어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오백국수2호점 ▲맛디아식당 ▲한솔식당 등 13곳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의 식비 부담이 커지자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수 먹는 날을 통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를 즐길 수 있고, 음식점도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수거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 품바 국수거리는 4월 충북도의 향토음식 거리 조성사업에 따라 조성됐다.

음성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품바'와 서민 대표 음식 '국수'를 연계한 사업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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