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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 순항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026년까지 건립 목표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4-06-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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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서컨터미널(2-6단계) 조감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11일 본사 사옥에서 부산항 신항 7부두 시설 확충을 위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건립공사 설계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총공사비 약 270억원을 투입해 운영건물(별관), 부변전소, 메인게이트 등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 상부시설 12동을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BPA는 2022년 11월 건축기획을 완료 및 공공건축 심의를 거쳤으며 2023년 4월 제안공모를 통해 설계사 선정을 마치고 6월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BPA, 운영사(동원글로벌터미널㈜), 용역사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실시설계 최종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추진일정 등에 관해 논의했다.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6단계는 지난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로 정식 개장한 신항 7부두의 후속 사업으로, BPA는 대지면적 약 526만㎡를 조성해 2개 선석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신항 7부두는 대지면적 총 1,353만㎡와 총 5개 선석으로 규모가 늘어나게 된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2-6단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사업을 완료하고 향후 진해 신항 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항 신항을 세계적인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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