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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2차 촉구

김호영 기자

김호영 기자

  • 승인 2024-06-11 16:08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제2차 촉구건의안 채택
경기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 박경원 의원이 10일 열린 303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남양주시 설립 2차 촉구 건의안'이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남양주시의회는 건의안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의료 인프라 격차는 오랜 기간 심화돼 왔다"며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남부에는 6개소가 있지만 360만 여 명의 인구가 사는 북부에는 단 한 곳도 없고 동부에는 공공의료원조차 없다"고 밝혔다.



의회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경제성. 접근성. 수요성을 모두 갖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최적 후보지로 꼽힌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한 의회의 이번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건의는 '최소한의 필수 공공의료 확보'라는 시민들의 절박함을 대변하기 충분하다.

의회는 '배후인구 포함 110만 거주지역인 남양주시의 공공의료 수요측면 적극 고려', '토지매입비용 등 입지선정의 경제적 타당성 검토', '충분한 지자체 의료기반 확보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의료원 유치 서명운동에 18만 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점을 후보지선정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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