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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 박차

응급의료 실무협의체 구성, 의과대학 협력 통해 의료 인프라 강화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7-04 11:16
  • 수정 2024-07-04 14:58

신문게재 2024-07-05 17면

충주시보건소 전경
충주시보건소 전경.
충주시가 응급의료를 비롯한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다양한 정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5월 지역완결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서와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응급의료 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6월 12일 첫 회의를 개최해 응급환자 분류·인계, 이송, 치료 등 소방-응급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7월 중 권역응급의료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어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시의 의료 서비스 개선 노력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2월에는 '충주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의료인 인건비 등 응급의료기관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 최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의과대학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의료정보 공유와 인적교류 등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시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김명자 충주시보건소장은 "조례 개정, 응급의료 실무협의체 구성 등 지역의 보건의료를 발전시키고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충주, 의료걱정 없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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