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에서 '충남도립대학교의 날'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용찬 총장과 김준수 군이 시구·시타에 나서고 있다. |
충남도립대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충남도립대의 날' 행사를 열고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이 행사는 한화이글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진행돼 많은 관중의 관심을 끌었다.
김용찬 총장과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도립대는 장외무대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대학 홍보 영상 상영과 야구 응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김용찬 총장과 1회 졸업생의 자녀인 김준수 군이 시구와 시타에 나서며 충남도립대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경기 중간 클리닝타임 퀴즈를 통해 도립대의 장학금 수혜, 공직 명문, 글로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점을 알렸다.
김용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재 확보를 위한 대학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충남도립대 졸업생 10명 중 6명이 충남에 취업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인재 유치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방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립대의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다양한 장점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유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양=최병환 기자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