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건양대 교수)는 4월부터 8월까지 논산시 초등학령기 다문화 및 중도입국 초등학생들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활동 및 단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누리’ 프로그램은 중도입국 및 다문화자녀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또래관계를 향상시키며 단체 활동으로 사회성을 발달시켜 건강하고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 딸기체험활동 및 케이크만들기, 5월 고추장 담그기 체험활동 및 활용한 음식만들기, 6월 천염재료를 활용한 염색체험 및 자연미술체험 등 한국문화체험활동으로 다채로운 경험을 했으며 앞으로 남은 7월에는 도예체험과 8월 베이킹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도입국 대상자는 “한국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친구들과 함께해 너무 재미있고 한국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의 문화를 재미있게 즐기며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가족센터 임아리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대상자들이 함께 활동하고 소통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다문화 및 중도입국 가정의 자녀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자아개발에 큰 도움이 되어 건강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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