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대전

대덕구 종량제봉투 디자인 전면 변경

사용 편의성 증진과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위함
글자 수 줄이고, 픽토그램 표현과 영문 표기도 더해
이달 중 첫선 보일 예정으로, 기존 봉투도 사용 가능

한은비 기자

한은비 기자

  • 승인 2024-07-18 16:59
2. 대전 대덕구, 쓰레기 종량제봉투 새롭게 바뀐다
대덕구 쓰레기봉투 디자인 변경 관련 포스터. (사진=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의 종량제봉투 디자인이 새로 바뀐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민들의 사용 편의성 증진과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디자인을 전면 변경키로했다.

기존 봉투는 글자 크기가 작고 내용이 많아 문구에 대한 시인성이 부족하고, 안내 표시의 숫자가 많아 구민들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변경된 디자인은 글자 수를 대폭 줄이며 봉투 상단에 종량제봉투 판매 가격 및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수거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는 것이 금지된 폐기물 종류를 그림 문자(픽토그램)로 표현하고, 구 내 외국인 거주자와 다문화가정의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 설명도 병기했다.

새로 제작된 종량제봉투는 이달 중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대덕구 내 마트나 편의점 등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며 기존 종량제봉투 또한 소진 시까지 판매 및 사용할 수 있다.

최충규 청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변경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은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