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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축제 대비' 착착… 대전 동구, 자정결의대회 개최

바가지요금 근절 및 성공적인 야시장 결의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07-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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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중앙시장 화월통에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와 함께 '대전 0시 축제' 관련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가 내달 진행될 '0시 축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중앙시장 화월통에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와 함께 '대전 0시 축제' 관련 자정결의대회와 사전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축제 기간 바가지요금 근절과 공정한 거래문화 장착을 위해 마련됐다.



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음식점 위생점검과 '사전시식회'가 이어졌다.

동구는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중인 중앙시장 야시장 '동구야놀자'를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동구야 0시까지 놀자'로 확대 운영, 축제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방침이다.

중앙시장 내 3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푸드페스타 '동구야 0시까지 놀자'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한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장은 "대전시와 동구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상인회 전 직원들이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며 "이번 행사가 중앙시장을 포함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의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축제장 방문객에게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좋은 먹거리 제공을 약속하기 위해 상인분들과 함께 마련한 자리"라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교통, 안전, 위생, 환경 등 분야별 꼼꼼한 점검 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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