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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까지 찜통더위…강한 소나기 내리는 곳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7-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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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번 주말인 28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은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6도 등 25~27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3도·세종 33도·홍성 32도 등 32~34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5도·홍성 26도 등 24~27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4도·세종 33도·홍성 33도 등 32~34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 소식도 있다. 27일은 시간당 30~50㎜, 28일은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오후까지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65km/h(18m/s) 내외로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토사 유출 등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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