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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년 폭염대응 종합대책 적극 추진

- 농업인, 현장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 -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4-08-01 08:56
  • 수정 2024-08-01 14:47

신문게재 2024-08-02 17면

-폭염대응 종합대책(무더위쉼터)
제천시,폭염대응 종합대책(무더위쉼터)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연이은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김창규 시장은 최근 33℃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어 폭염취약계층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 전 부서 및 읍·면·동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경로당,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 14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쉼터 내 냉방기 청소 및 수선 사업을 완료해 운영의 효용을 높였다.



-폭염대응 종합대책(스마트 그늘막)2
제천시,폭염대응 종합대책(스마트 그늘막)
또한, 관내 77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해 보행자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농업인 대상 나홀로 농작업이 자제될 수 있도록 마을방송·가두방송을 해 폭염상황 및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독거노인 대상 재난도우미를 통한 맞춤돌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현장근로자 대상 행동요령 전파 및 공공분야 건설현장의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던 만큼, 올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폭염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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