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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늘재 역사·문화 홍보관 개관

8월 1일부터 운영…하늘재 일원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8-01 09:03
240802 충주시, 하늘재 홍보관 개관
하늘재 홍보관.
충주시가 하늘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개관했다.

하늘재는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시 관음리를 잇는 고갯길로, 이번 홍보관은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간 협력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충주와 문경에 각각 1개소씩 설치됐으며, 충주시 홍보관은 미륵리 주차장 앞에 위치하고 있다.



8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홍보관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콘텐츠는 총 3종으로 ▲QR코드를 통해 방문자가 찍은 하늘재 사진을 직접 올려 전시할 수 있는 '사진관' ▲9가지 하늘재 역사·문화 이야기를 대형 디지털 책자로 볼 수 있는 '도서관' ▲마의태자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영관'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홍보관 개관을 통해 하늘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탐방로와 연계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하늘재는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자, 미륵대원지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충주시 대표 관광지"라며 "홍보관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하늘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보관은 충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이며, 하늘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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