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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태블릿 컴퓨터 무인 대여 관리시스템 운영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으로 자원절약과 탄소중립 선도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4-08-01 11:18

신문게재 2024-08-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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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태블릿컴퓨터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무인 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 관리시스템은 직원들의 방문이 가장 많은 본관 1층 명카페(30대용)와 4층 스마트 오피스(검무서재, 40대용)에 각각 설치된다. 경북교육청 공무원증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한 번의 터치로 기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대여한 기기는 당일 반납이 원칙이지만, 필요한 경우 10일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시스템은 기기 대여와 반납 시 자동 촬영된 사진 자료와 공무원증을 통한 본인 인증으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으며, 기기 반·출입의 디지털 기록 관리로 업무 부담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총 1700여 회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이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종이 문서가 사용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종이와 토너, 전기 등의 에너지도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일회용 컵 제로 실천 등 탄소 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도 자원절약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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