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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보행환경 개선·도로 개설...'전의·전동면 교량 개선' 예산 확보

강준현 의원, 행안부 상반기 특교세 12억 원 확보...조치원 상권 밀집구역 보행환경 개선 5억 원 핵심
봉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4 억, 영당교 및 송성교 내진보강 각 2억, 1억 확보

이희택 기자

이희택 기자

  • 승인 2024-08-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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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이 7 월 30 일 당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의원실 제공.
조치원 상권 밀집지역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봉암리 도시계획도로(소로 3-19호) 개설과 전의면 영당교 및 전동면 송성교 내진 보강 사업이 추진된다.

강준현(세종 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8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년도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2 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별 확보 예산 5억 원, 4억 원, 2억 원, 1억 원을 더한 수치다.



앞으로 상권 밀집지역 개선은 인도와 차도의 경계 설정이 필요한 주요 보행도로의 환경을 정비하고, 가로등 설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원활한 통행 및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강 의원의 조치원 시장 및 왕성길 환경개선 공약의 이행 수순이다.

봉암리 도로는 연봉초와 국도 1 호선, 인근 마트 등으로 연결성을 높이고, 현재 폭 3m에 불과한 마을 안길을 확장해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제고한다. 지난해 하반기 특교세 4억 원에 이어 추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영당교와 송성교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른 내진보강 대상 시설로 분류됐는데, 이번 예산으로 교량 받침 전량 교체와 노후시설 보강 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진 대응력 확보로 시민 안전도를 향상시킬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강 의원은 "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무능이 세수결손으로 이어져 지자체 살림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이번 특교세 확보가 시민 안전과 재해재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더 보강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더욱 나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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