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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농협이 주관하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아침밥을 든든하게, 후식은 공기밥'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쌀 재고 과잉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황광환 NH농협 공주시지부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아침밥 먹기 릴레이에 참여했다. 황 지부장은 "우리 국민들의 주식이자 식량안보와도 직결된 쌀의 1인당 소비량이 30년 전 110.2kg에 비해 절반인 56.4kg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다"며 "어려움에 처한 쌀 재배 농가를 위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운동 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 공주시지부는 앞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농·축협 등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쌀 소비를 늘려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국민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쌀 소비 촉진은 단순한 경제적 문제를 넘어 식량안보와 국민 건강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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