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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아들 김우진! 파리 올림픽 양궁 혼성 금메달 2관왕 달성

김우진 임시현과 올림픽 양궁 혼성 2연패 달성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 승인 2024-08-03 00:28
  • 수정 2024-08-03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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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임시현과 김우진이 박성수 감독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충청의 아들 김우진(청주시청)이 파리 올림픽 2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2일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혼성전 결승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은 독일의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에게 6-0(38-35 36-35 36-35)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앞서 열린 여자,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합작하며 대표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오늘 금메달로 김우진은 2관왕에 올랐다.



남녀 혼성전이 처음 도입된 대회는 2021년 도쿄 대회로 당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이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우진과 임시현이 2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면서 남녀 혼성도 대한민국이 양궁 최강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임시현은 지난해 국가대표 1군에 뽑히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에 더 이상의 적수가 없음을 확인시켰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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