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금산권지사는 아동보육시설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5일부터 6일까지 진로탐색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K-water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water는 '물방울로 꽃피우기' 사업을 통해 6개월간 2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제, 정서, 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300만 원의 성금을 향림원에 전달했다. 이는 시설 퇴소 아동·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K-water의 주요 사업과 직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고등학생과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맞춤형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water 채용설명회, 노무 관련 변호사 강의, 사회적 기업 CEO 특강, 경제강의, 요가와 명상, 매직테라피 등이 포함됐다.
김범석 금산권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지역 내 미래세대에게 적기 자립역량을 키우고, 지역 출신 자립준비 청년들이 공공기관 취업 등 사회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ater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직업 선택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