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행복꾸러미 전달

350세대·노인요양원 꾸러미 370상자 지원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4-09-06 15:29
심덕섭 고창군수, 명절맞이 생필품나눔행사(2)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5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고창군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꾸러미 400세트를 직접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가계 부담을 덜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심덕섭 고창군수, 명절맞이 생필품나눔행사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5일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관내 독거 노인 등 취약 가구 350세대와 고창군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쌀, 복분자 젤리, 전 병, 음료, 미역, 쌀과자, 김, 파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창읍에 혼자 거주 중인 어르신은 "자식들도 멀리 있어서 자주 못 오는데, 집까지 직접 찾아와서 풍성한 꾸러미까지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추석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추석을 맞아 부모님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행복 꾸러미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사업의 취지가 잘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군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