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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역 증·개축 시공사 선정 대책 마련 나서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4-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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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6일 국가철도공단, 천안역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고 천안역 증·개축 사업 시공사 선정 유찰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천안역 증·개축 사업 시공사 선정이 두 차례 유찰돼 이에 대한 대책 강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비 할증, 자재비·인건비 인상 및 야간작업 시간 확보 등을 조정해 재공고 하기로 논의했다.

박상돈 시장은 "2024년 상반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300억원 이상 대형 공공 공사 입찰 결과 51.7%가 유찰되는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사업 추진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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