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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5. 성주산 자연휴양림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4-09-15 08:53
  • 수정 2024-09-15 08:54
성주산 자연휴양림4
계룡산, 대둔산, 칠갑산 등 명산과 무창포, 안면도와 같은 해수 자원, 여기에 천수만, 예당호, 적벽강 등 천혜 물줄기까지 함께 흐르는 충남은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2016년부터 충남도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적으로 가치가 큰 지역을 우수 생태여행지로 선정해 가꾸며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적 보건가치가 큰 지역과 휴양림 등 다양한 시설도 다양하게 담으면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체험과 교육시설까지 유치해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이에 충남도 생태자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가을철 충남을 찾는 이들을 위해 본보는 충남도와 부소산·광덕산·계룡산·대둔산 4개 명산과 성주산, 아산 곡교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홍성 오서산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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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 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보령시 동쪽에 솟은 성주산(676.7m) 자락에 있다. 산림청에서 폐광 지역을 개발해 휴양림으로 조성한 대표 휴양림이다.

차령산맥이 빚어낸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으로 성주면 성주리의 화장골 계곡은 4㎞에 이르는 울창한 숲이 장관인 계곡으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숲속의 집(숙박시설)과 물놀이장, 야영장 등 시설도 많은 행락객이 찾는 곳이다.

봄에는 벚꽃 등 온갖 야생화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피서를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고, 겨울에는 눈꽃이 피는 등 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있다.

산책코스를 따라 휴양림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여유 있게 산림욕을 즐겨도 좋고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전망대에 오르는 것도 대표 관람 코스이기도 하다.

4월에서 11월에 운영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꽃, 나무, 열매, 단풍, 초화류 등을 주제로 한 숲 이야기를 듣고 탐방로 등 관람 및 체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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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산자연휴양림은 국도 40호선에서 화장골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 무창포IC와 서천공주고속도로 서부여IC로 통해 갈 수도 있다. 주변에는 성주산 외에 옥마산, 보령무궁화수목원, 보령석탄박물관,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성주면 소재지 등도 함께 들러볼 만한 곳이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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