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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서 '적격' 판정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4-09-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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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이사장 후보인 조소행(60) 전 농협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화)는 30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격을 심의하고, 적격으로 판정했다.



이날 위원들은 적격 판정과 함께, 신용보증재단의 경영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추진 등을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국민의힘)은 "중앙 농협 재직 30년 이상의 오랜 경력과 그동안의 업무 노하우를 가진 충분히 자질 있는 분이 와서 믿을 수 있다"며 "임용이 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의 등대가 되어 맡은 일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 소상공인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대처할 것인지"를 질의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임용될 경우 소상공인들을 각별히 신경 쓰고 어려움이 없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대신고등학교와 순천향대를 졸업했다. 이후 1990년 농협에 입사, 홍성군지부장, 충남지역본부장, 농협 기획조정본부장,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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