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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율목동, 주민총회 및 밤나무골 밤수확 한마당 축제

장기자랑, 축하 공연 등 풍성
주민화합과 지역 명물로 거듭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4-10-01 12:11
보도사진(율목동 제3회 마당 축제 성황리에 열려)
인천시 중구 율목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남공)는 지난 28일 율목 어린이 공원(율목로 45 일원)에서 '제3회 주민총회 및 제15회 밤나무골 밤수확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물놀이, 국악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다양한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우수 주민자치회 위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 2024년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5년 주민자치사업안 안내·투표가 진행됐다.



또한 주민 안녕 기원제, 밤 따기. 떡메치기, 밤 까기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장기자랑, 축하 공연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아울러 홍보부스를 설치, 주민자치 프로그램(한자 교실 등), 율목도서관, 중구 자원봉사센터, 월남촌 사랑마을 등을 알리고,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인절미, 국수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우었고, 알밤의 고장으로 유명한 공주시 정안면 산지에서 재배한 밤을 홍보하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됐다.

이규택 주민자치회장 겸 축제위윈회 위원장은 "율목동 주민총회 및 밤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 프로그램 수강생 등 협조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율목동 밤나무골 밤 수확 한마당 축제가 자랑스러운 우리 지역의 명물로 거듭나고,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축제 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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