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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7주년 농촌지도자 전국대회

1만 5천여 명 화합의 장 마련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24-10-01 12:16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포항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6월 농촌지도자 경상북도연합회에서 전국대회 유치신청서 제출과 8월 대회 개최계획 브리핑, 시설 확인 등 심사단의 현장확인 등을 거쳐 경북이 전국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1만 5000여 회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새로운 농업·농촌, 도약하는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경북에서 최초로 개최됐으며, 농촌지도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소비자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식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장 등 정부포상 시상, 감사패 전달, 농촌지도자 비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또, 경북도는 농업 연구성과, 저출생 극복, 농업대전환 등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경북의 정책과 성과를 홍보하고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 시식과 경북 전통주 소개뿐만 아니라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시음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근간인 농업을 지켜온 농촌지도자회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며 농업인은 도시민보다 잘살고 우리 농업도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경북에서 농업대전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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