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9월 27일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일자리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직자 지원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양군 내 2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며,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는 애경산업, 매일유업, 에스엠인더스트리 등 14개 기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구직자와의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간접 참여한 8개 기업은 청양군 일자리정보센터를 통해 구직자를 모집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관, 청양고등학교 홍보관,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부스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청년 창업인 부스는 '유일무이'의 아이싱쿠키 만들기와 '투데이샐러드'의 한입 포케 및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창업 의지를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다. 청양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23년 9월 구축한 '청양군일자리정보망'의 홍보와 회원가입을 진행하며, 지역 특화된 농촌맞춤형 구인·구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박람회는 청양군의 경제 활성화와 구직자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사회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참여로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 이번 행사는 청양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최병환 기자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