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뉴스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충남여자중학교, '소녀생각 KIT' 전달식

굿네이버스 대전지부, 충남여자중학교와 함께 대전 지역 내 저소득가정 여아 40명에게 소녀생각 KIT 전달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4-10-15 16:29
  • 수정 2024-10-15 16:30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충남여자중학교, 소녀생각 KIT 전달식
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충남여자중학교와 함께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한'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지부장 백순규)는 15일 충남여자중학교(교장 신옥화)를 방문해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해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보온 물주머니, 방수패드, 여드름패치, 멀티비타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초경을 시작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대전 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4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심리 상담과 치료 진행,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백순규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장은 "위기가정 여자 아동·청소년들 겪는 심리·경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소녀생각 KIT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옥화 충남여중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여러 위기 상황에 놓인 여아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취약계층 여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녀생각 KIT를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전지부는 학대, 빈곤,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대피해아동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진행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