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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 사과문 발표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4-10-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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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경 성남시의회 의원
17일 이영경 성남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이 초등생 자녀 학폭 사건과 관련, 피해 어린이와 가족에게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교육청의 학폭심의위원회가 개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의 전에 조심스러워 사과나 입장을 표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교육청 학폭심의위원회가 개최되어 결과를 통보 받게 되었다"면서 "그간 상황과 입장을 이제 정리하여 발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덧붙여 "학폭위가 개최되기 이전 피해 어린이 할아버지에게 사죄와 함께 그간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드렸으며, 그간 서로 대화가 없어 불신이 더 증폭된 불찰도 잘 못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모된 도리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녀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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