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는 21일 제323회 임시회를 시작하며 11월 5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금산군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8건, (재)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10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집행부 각 부서를 대상으로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정책에 대한 군정질문이 진행된다. 이어 25일부터 3일간 상임위 별로 반다비체육센터 조성사업 등 총 34개 주요 사업장에 대해 2024년도 하반기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2025년도 업무구상 보고 청취도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정돼 있다.
회기 중에는 2024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금산군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안도 처리될 계획이다. 김기윤 의장은 "올해를 정리하고 내년을 설계하는 중요한 임시회 일정인 만큼 우리 의원들이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철저한 감시를 부탁하며 임시회 동안은 의사일정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금산군의 행정과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다.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철저한 감시와 검토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금산군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금산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