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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하재원 기자

하재원 기자

  • 승인 2024-10-25 17:28
수상모습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4학년 윤승재, 전정주, 이은성, 정태연 학생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에서 기업특별상인 'SK하이닉스상'을 받았다.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반도체 설계분야 대학(원)생들의 설계능력을 배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반도체 산업의 기초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상명대 학생팀의 수상작품은 '샘플링 기법 기반의 배터리 SoC 추정을 위한 확장 칼만 필터'로 고정소수점 연산, 파이프라이닝, 병렬 처리, 그리고 샘플링 기법을 활용해 SoC(시스템온칩) 추정 모듈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전기차 배터리 과충전에 의한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과충전 예방 SoC 추정에서 기존 소프트웨어로 처리하는 것과 달리 하드웨어로 처리함으로써 실시간 추정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최적화 과정을 구현해 전력 소모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선희 지도교수는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설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조사하고 연구해 작품에 적용하는 긴 시간 동안 성실한 자세로 함께한 4명 학생의 소양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좋은 엔지니어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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