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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벤치마킹 줄이어

박종국 기자

박종국 기자

  • 승인 2024-10-30 13:12
군 청사 전경 (55)
군 청사 전경
진천군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모델로,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30일 강원도 원주시와 홍천군 관계자들이 진천군을 찾아 노인 의료 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들은 조직 구성, 분절된 서비스 통합 제공 방법,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앞서 29일에는 일본복지대학의 코마쓰 리사코 교수와 오사카대학의 사이토 야요이 교수가 방문해 진천군의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 달에는 강원도 횡성군, 의성군 금성노인복지관, 옥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진천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2019년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한 이후,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의 돌봄 욕구에 맞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진천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로 갈수록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은 점점 늘어나고 지자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또 진천군의 사업이 전국 통합지원 사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노인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충족시키며, 다른 지역과 기관에 모범 사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통합지원 체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노인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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